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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렉타 프로빈시아

렉타 프로빈시아 종합 정보

렉타 프로빈시아

La Recta Provincia

렉타 프로빈시아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칠레, 프랑스
상영시간
150분
등급
NR

줄거리

매혹적인 몽상의 영화적 세계를 선사해온 <클림트>의 감독 라울 루이즈의 신작으로, 34년간 떨어져있던 고향 칠레에 대한 애정이 담긴 작품. 모친 로잘바와 함께 사는 파울리노는 정원에서 구멍난 뼈를 줍게 된다. 뼈에서는 흩어진 뼈를 찾아달라는 노랫소리가 흘러나오고, 그들은 남은 뼈를 찾아 장례를 치루어주려 한다. 칠레의 민간 풍경이 독특한 분위기의 음악과 함께 담겨있다. 켄 로치는 <11’9”01 September 11>(2002)에서 9월 11일은 미국의 심장부에서 월드트레이드센터가 무너진 날이기도 하지만 28년 전(1973) 칠레민중의 열망이 피노체트의 폭격에 의해 피로 흘러져 내린 날임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라울 루이즈는 아옌데 정권이 무너진 후 정치적인 이유로 프랑스로 망명한,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디아스포라 감독이다. 그의 영화는 정치적 사건을 다큐멘터리적으로 재현하기보다는 아이러니와 초현실적 상상력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새로운 스펙트럼을 구축해왔다. 뒤틀린 이야기 구조를 유쾌한 재기로 풀어가는 라울 루이즈의 영화적 미학은 라틴아메리카 특유의 마술적 사실주의와 카니발 전통에 근접해 있다. 라울 루이즈가 처음으로 연출한 TV 미니시리즈인 <렉타 프로빈시아>(2007)는 칠레 국영TV에서 방영되었다. 4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구전문학의 감칠맛과 로드 무비의 모티프를 탁월하게 엮어낸다. 어느 날, 앞마당에서 사람의 뼈로 만들어진 피리를 발견한 파울리노와 그의 어머니는 나머지 뼛조각을 찾아 길을 나선다. 그들의 여정 앞에는 악마, 이야기꾼, 마녀, 잠자는 두개골, 망각의 물을 파는 여자, 춤추는 판초, 말하는 라디오는 물론 성모 마리아와 판초를 입은 예수 그리스도까지 기상천외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 홍정의)

제작/수입/배급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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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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