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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그림자

그림자 종합 정보

그림자

Kya Ka Ra Ba A

그림자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국가
일본
상영시간
50분

줄거리

“내가 당신의 친부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하코를 찍고 있는 남자의 첫 마디는 그가 그녀의 친부라는 이야기였다. 죽음을 눈 앞에 둔 그는 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그녀의 친부라는 사실을 밝히고 그녀의 반응을 카메라에 담아낸다. 하지만 하코에게는 그녀를 길러준, 지금껏 친아버지라고 믿었던 아버지가 있다. 갑작스레 나타난 친부의 존재는 그녀를 혼란스럽게 만들지만 그녀에게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친부라 믿었던 사랑하는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데뷔작으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수상, 가족의 치부를 낱낱이 드러낸 자전 다큐멘터리 등으로 유명한 여성감독 나오미 카와세의 다큐멘터리. 마지막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다. 영화 제목인 캬카라바아는 일종의 주문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가와세 나오미는 1999년 9월 5일, 아버지의 부고를 듣게 된다. 9년 전인 스물 두 살이 되어서야 다섯 살 때 자신을 떠났던 아버지와 17년 만에 조우했던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기 위해 애쓴다.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에게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새겨보고, 엄마를 찾아가 자신이 태어나기 전 부모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녀는 스스로를 위로한다. 그리고 가와세 나오미는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것과 똑같은 문신을 몸에 새기며 아버지를 떠나 보내는 자기만의 의식을 치른다. (가와세 나오미 특별전) 카메라 앞에 한 여자가 있다. 그리고 카메라를 든 남자가 갑자기 이야기한다. “내가 너의 친부란다.” 죽음의 그림자가 서서히 다가오는 것을 느끼는 남자는 그렇게 자신의 딸에게 숨겨진 사실을 고백하고, 그녀의 반응을 카메라로 담는다. <너를 보내는 숲>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은 가와세 나오미의 짧은 다큐멘터리 <그림자>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경계선에서 자신의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제작/수입/배급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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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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