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
Sogyumo Acacia Band's Story
- 장르
- 다큐멘터리
- 개봉일
- 2010년 1월 14일
- 제작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90분
- 등급
- 12세 관람가
- 누적관객수
- 759명
Sogyumo Acacia Band'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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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노랫말과 서정적이고 포근한 멜로디의 음악으로 사랑 받아온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하 소규모밴드)는 김민홍(작곡, 기타)과 송은지(작사, 보컬)로 구성된 2인조 혼성밴드다. 민홍과 은지는 3집을 준비하면서 사운드에 변화를 주기 위해 객원멤버들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함께하게 된 식구가 요조, 진호, 주영, 관영. 그러나 식구가 불어난 소규모밴드의 행보는 순탄치 않다. 객원보컬이었던 요조가 공연무대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멤버들의 갈등이 표면화하기 시작한다. 원조 보컬 은지는 자신의 힘겨운 상황을 몰라주는 민홍이 서운하다. 게다가 자연히 식구가 늘면서 서로에게 맞춰야 하는 것들이 많아져 합주연습과 공연은 삐걱거리고, 서로의 해묵은 갈등과 멤버들의 개인적인 문제가 조금씩 불거지기 시작한다.설상가상, 대중적 인기를 얻은 요조는 소규모밴드를 떠나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그 동안 누적된 갈등과 음악적 견해 차이로 지쳐있던 민홍과 은지 역시 멤버들과 헤어지기로 결정한다. 두 사람은 휴식과 새로운 음악 만들기 작업을 위해 즉흥 여행을 떠나기로 하는데….. 이후, 여행에서 돌아와 요조를 만나는 은지. 둘 사이에 아직도 못다한 어떤 이야기가 남아있는 걸까?영화제 소개글. 어릴 적부터 음악을 하고 싶었던 감독이 인디밴드 ‘소규모아카시아밴드’를 관찰하고 기록한 다큐멘터리. 그들은 객원보컬 요조와 새 멤버들을 영입하면서 갈등을 겪기도 하고 자신들의 음악적 신념과 대중적 성공 사이에서 방황하기도 한다. 감독은 멤버들의 일상 모습과 인터뷰를 통해 음악 하는 이들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세상에 대한 성숙한 묘사도 잊지 않는다. 공감 가는 이야기와 달콤하고 감미로운 음악에 눈과 귀가 행복해지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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