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처받았지만 곧 괜찮아질거야. 그래도 내 맘은 아무도 몰라주겠지.’ 대학생 마유키는 안마 시술소에서 3개월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이유는? 아마도 남자 친구인 토모야가 그녀를 버리고 같은 학교 여학생 리카한테 가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면 자신을 방어하거나 불안정한 삶을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다. 어느 날, 토모야가 안마 시술소에 나타난다. 토모야는 지난 일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나 때문에 이런 데서 일하는거니?’ 토모야가 물었다. 묻어왔던 감정이 솟구친 마유키는 ‘아니’하고 소리지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