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학대받는 한 로봇이 있다. 이 로봇은 텔레비전에서 본 <스페이스 파라다이스>를 동경하며 그 곳으로 갈 수 있는 로켓을 주인 몰래 옥탑 창고에서 만들고 있다. 온갖 역경 속에서도 이 로봇은 스페이스 파라다이스로 떠날 수 있을 것인가? 세밀하고 꼼꼼하게 완성된 그림체가 감독의 정성을 느끼게 한다. 별이 가득한 우주 하늘을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엔딩 음악이 두고두고 가슴에 남는 작품. (There is a robot suffering from the abuse of his master. In the attic, he is secretly building a rocket bound for 'Space Paradise' he has seen on TV.)연출의도. 누구나 어렸을 적 꿈을 가지고 있다. 어른이 되어가며 그 꿈은 작아지고 사라지기도 한다. 지금은 잊었을지 모를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한다. (Everyone has a childhood dream. But so often as a kid grows up, it begins to fade and even disappears. I hope that through this piece of animation, everyone would have time to think about that little dream he might have had a long time ago.)제2회 인디판다국제단편영화제 (2006, 홍콩)/제4회 파리시네마영화제 한국영화특별전 (2006, 프랑스)/이미지포럼-한국독립영화제 (2006, 일본)/제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 경쟁부문 (2006)/동아 LG 국제만화페스티발 애니메이션부문 대상 (2005)/제1회 인디애니패스트 경쟁부문 (2005)/제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