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붕거리는 오후
- 제작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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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 하고 싶은 일은 해야 할 일을 지체시키고, 해야 할 일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은 미뤄진다. 무엇 하나 해 놓은 일없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여름날 오후가 저물어 간다. (There are things that one has to do and one wants to do. The things that one wants to do delays the things that one has to do. The things that one has to do postpone the things that one wants to do.)연출의도. 구상의 시작이 일상적인 사건이었던 만큼 영화도 별다른 사건없는 일상들로 구성하려고 했는데 가장 어려웠던 것은 시간의 처리였다. 이 영화의 시간은 주인공 중학생의 하교 시점부터 그 다음날 하교 시점까지의 24시간 조금 넘는 길이를 다루고 있다. 오후부터 초저녁, 밤으로 넘어가는 시간의 전이와 그 속에 담긴 일상의 행위들을 박아넣어야 했는데 그게 그리 쉬운 게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대상 시간을 압축해서 에피소드를 응집력있게 조직하는 방향으로 나갔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Since the ordinary routines inspired the film, I tired to compose it with them. Dealing with time was the most difficult element during the process.)제32회 독립영화 정기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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