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형 집행 5분전의 한 사형수의 기억을 담은 영화이다. 내가 과연 이 세상에 존재하는가 하는 회의를 끝없이 가지다보면 유일한 증거는 자신의 기억임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자기 존재가 사라지기 직전에 되살려 낼 기억은 자기 존재의 근저에 있는 가족일 것이라는 생각이 이 영화를 만들게 했다. (This film is a memory of a condemned criminal before five minutes to his death. He asks repeatedly whether he exists or not in this world. He realizes that his memory is the only proof for his existance. The last minusts' memory should be about the family, which thoungt made this film born.)연출의도. 자신의 존재에 대해 회의하다 보면 유일한 증거는 자신의 기억임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자기 존재가 사라지기 직전에 되살려 낼 기억은 존재의 가장 근저에 있는 가족일 것이라는 생각이 이 영화를 만들게 했다. 좋건 싫건 어린 시절의 기억들은 자신의 삶을 구획지어주는 프레임의 역할을 한다. 어린 시절의 기억들로 형성된 자신의 가치관이라는 렌즈를 통해 우리는 세상을 보고 또 편집해낸다. (When you doubt of your existence in the world, it is the memory that proves your very existence. The last memory that one would remember before die would be a memory of family. Childhood memories partitions off and frames one’s life. An individual’s value system is formed by the childhood experience.)2000 서울넷페스티벌 경쟁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