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와 삼 년 반을 함께 한 휴대폰은 소녀의 고집스러운 성격과 늦잠에 불만을 터뜨리기도 하지만 소녀를 내심 좋아하고 있다. 어느 날 소녀는 헌책방에서 일하는 대학생에게 첫눈에 반하고, 소녀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서 점점 소외감을 느끼는 휴대폰은 질투를 하는데… (The mobile phone which has been with the girl for three and half years cares for her a lot, even though complaining of her habits of getting up late in the morning and being persistent. One day, as the girl gets a crush on a college student who works at a secondhand bookstore, the mobile phone begins to feel ignored and then, becomes jealous...) 연출의도. 소녀와 소녀의 휴대폰 간의 짝사랑 이야기를 통해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은유적으로 알리고 더 나아가서는 인간과 환경의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I intend to build up collecting used cell phones campaign among the people through love of a girl and her mobile, and further more I'd like to say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beings and enviro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