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로 돈을 벌러 떠난 부모님을 대신해 할아버지와 작은 시골마을에 사는 병태. 병태는 친구의 놀림에 야쿠르트를 먹고 싶어한다. 하지만 할아버지에게는 사치일 뿐.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야쿠르트 배달하는 아줌마를 우연히 보게된다. 할아버지는 자신도 모르게 아주머니에게 호감을 갖게된다. 병태는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야쿠르트를 사주는 걸로 오해하게 되는데.... (Byung-tae, a boy who lives in a small town in countryside with his grandfather, has a small wish. It is to drink Yakult as much as he wants. However, for his grandpa, Yakult is just another luxury item. However, one day after meeting the Yakult delivery lady in his town, grandpa decides to deliver Yakult to home just to see the lady everyday. Not knowing his grandpa's intentions, Byung-tae believes that grandpa did all this just for him.) 연출의 변. 인간은 양면성의 소유자이며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행동을 한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그 가치관은 태어나자마자 갑자기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야구르트를 사주는 것으로 오해하는 손자의 오해. 그 오해와는 달리 할아버지는 아줌마에 대한 사랑. 가족의 사랑 속에 실질적인 인간의 아주 작은 본성을 건드리고 싶었다. (I personally think that all men have two faces and ultimately behave for themselves. However, I don't think that people are born with this kind of nature. Using the case where kid mistaking that his grandpa is buying Yakult for him while his grandpa is actually doing it because he is attracted to the delivery lady. I wanted to touch the little part in people's original nature hiding in the name of 'love of one's family'.) 제1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