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와 난자가 만나 탄생된 한 소년은 우연히 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가방에 관해 호기심을 품고 살펴보던 중 정체 모를 풍뎅이 한 마리가 나타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면서 가방 쟁탈전은 시작된다. 수많은 캐릭터들이 가방 쟁탈전에 합류하게 되고, 간간히 등장하는 소년은 어른이 되고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된다. 드디어 모두가 모인 가운데 가방은 열리고 그 안에 든 것은 다름 아닌 똥임을 확인한다. 모두 실망하여 떠나버리고 노인만이 그 자리에 남아 절망과 허망감속에 숨을 거두는데…결국 가방을 쫓다 숨진 노인 즉 처음에 탄생되었던 어린 소년을 이루는 난자와 정자가 다름 아닌 똥과 풍뎅이의 자손이라는 것을 암시하여 쟁탈전이 끊임없이 계속 될 것을 보여주며 애니메이션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