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서 도망친 한남자가 강도 사건에 휘말렸다.일은 점점 꼬여만 가고, 목숨마저 위태로워 지는데...과연 이 남자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집착이 심한 아내를 피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은신 중인 조 맥과이어 (브렌든 프레이저)는 사촌의 골동품 가게를 봐주며 이웃사촌인 소피(야야 다코스타)와 데이트를 즐긴다. 하지만 마피아 두목인 장인의 공격을 받을까 늘 조마조마해 하며 주변을 경계하고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짐보(마틴 맥캔)를 수상하게 여기게 된다.한편, 벨파스트 토박이인 짐보는 양육비를 갚으려다 매드 독(데이비드 오하라)의 카지노에서 빚을 지고 아이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짐보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어시장을 털기로 하는데, 우연치 않게 조와 소피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게다가 매드 독과 매드 독을 쫓는 웰러 경감까지 합세하여 일은 점점 꼬여만 가는데.. 과연 조와 짐보는 무사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