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마의 사명은 마계에서 도망친 마물을 사냥하는 것. 그 때문에 파트너 유키히메, 정보수집 담당인 카파엘과 함께 인간계에서 탐정 일을 하고 있다.카파엘에게는 삿 쨩이라고 하는 메일 친구가 있다. 삿 쨩은 아직 어린 소녀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카파엘을 살짝 동경하고 있었다.그러던 어느날, 삿 쨩으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메일이 도착한다.하지만 카파엘은 자신의 모습을 보이면 삿 쨩의 환상을 깨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여 엔마에게 자신을 대신해 삿쨩과 만나주길 부탁한다. 엔마와 만난 삿 쨩은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부모의 학대로 곤란에 빠져있는 듯하였다. 그 후, 카파엘의 휴대폰으로 삿 쨩의 살려달라는 메일이 도착한다.엔마 일행은 현장으로 향했지만 그때, 다른 곳에 있던 유키히메에게도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