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살정원은 자신에게 얹혀사는 백수 오빠 태원 때문에 힘들다. 그녀는 대만 여행을 앞두고 태원의 사주를 보러 간다. 명리학자는 태원에게 외로움이 가득한 ‘고란살 ’이 있다고 말한다.-씨네마타이페이에서 배우 원태희는 영화를 찍는다. 매일 극장으로 향하다 극장 앞에서 죽는 자신의 이야기를 행인들에게 핸드폰으로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촬영을 하며 극장 앞에 도착해서 그는 정말로 죽는다.-데뷔탕트살인청부회사에 다니는 알랭은 자신의 데뷔를 가로막고 있는 사수 태영이 못마땅하다. 어느 날, 태영이 자신만의 의식에 정신이 팔려 표적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알랭은 태영 대신 표적을 죽이려 하나 태영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리고 그 순간, 태영은 불길한 환영을 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