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미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엄마와 둘이 살고있다.남자를 밝히는 엄마는 시도때도 없이 남자를 바꿔가며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다.노조미는 새아빠가에 성적으로 학대를 받으며 살아왔다.노조미는 엄마의 삶을 경멸하지만 자신 안에 흐른 엄마의 피로인해날마다 음란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그래서 길거리에서 만난 아무하고나 관계를 맺기도 한다하지만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는 관계를 가진 적 없다.또 다른 사람과 재혼하기로 한 엄마는 새아빠와 새오빠를 소개하는데...새 오빠의 이름은 쇼타로 노조미보다 2살 많다.둘은 정말 친남매처럼 가까워지고 노조미에게 처음으로 가족의 따스함을 느낀다.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돌아온 날 노조미는 쇼타에게 기대지만 쇼타는 남매라며 거부한다엄마는 임신을 하고, 노조미는 집을 나가기로 마음먹는다.다음날 아침, 노조미는 쇼타에게 떠난다는 쪽지를 남기고 사라지는데..독립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던 노조미는, 어느 날 쇼타와 재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