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레이
Panta Rhei
- 장르
- 드라마
- 제작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99분
Panta Rh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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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편의 단편영화를 모은 옴니버스 영화. 1부 : 대학원생인 정선은 사진작가인 현웅의 촬영 여행에 함께 따라나선다. 그녀는 인간에 의해 계속 파헤쳐지고 있는 화강암 절벽, 깊이를 알 수 없는 골재 채취장, 호수로 변모한 산이 있어야할 자리 들을 따라다니며, 복구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땅의 흔적들 속에서 자기 삶의 복구되지 않는 시간들을 돌아보게 된다. 2부 : 배우인 정태는 친누나인 은진이 실연당하고 자살하겠다고 소란을 피워 바닷가에 데리고 나온다. 그런 와중에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친한 선배인 윤식에게 전화가 온다. 정태의 주변에는 사랑에 실패하니 사는 것도 관두겠다는 사람들뿐이다. 심지어 윤식은 헤어진 여자친구인 수진과 정태가 같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결사 반대한다. 이제 그 사람들은 정태의 삶조차 방해하기 시작한다. 남의 연애문제는 더이상 남의 문제만이 아니다.3부 : 40대인 준형은 잘나가는 광고업자이다. 가족여행을 위해 강원도로 가는 길에, 취미로 사진을 찍는 아내에게 쓸데없는 짓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다가 싸운다. 어느 다리 근처에 혼자 남게 된 준형은 우연히 시선이 마주친 젊은 여자 현아를 따라나선다. 그는 현아를 통해 이 다리 근처 마을에서 이십년 전에 어떤 만남과 사건이 있었는지 기억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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