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보위원회의 미 반스대사가 해군기지에서 마피아 조직에 의해 납치당한다. 그들은 미국이 콜롬비아 정부에 대한 군사적, 경제적 원조를 중지하지 않을 경우 반스대사를 첫번째 희생자로 삼겠다고 협박해 온다. 언론이 이 사실을 보도하기 전에 대사를 구출할 수 있는 시한은 단 3일뿐. 경호담장자였던 라이트대령은 전 특수요원인 칼에게 대사구출을 의뢰한다. 칼은 사면을 조건으로 폭파전문가이며 은행강도로 25년형을 선고받은 릭을 교도소에서 빼내 3일간의 전쟁을 위한 파트너로 삼는다. 칼과 릭은 먼저 라이트대령이 소개한 정보원 욜란다와 접선한다. 스트리퍼로 일하는 욜란다에게서 릭은 본능적인 위험을 느끼지만 그녀의 안내를 받으며 마약왕 페레즈의 전부인이며 두사람 사이에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칼과 릭의 위치를 마피아조직에 알려준 사람은 다름아닌 라이트 대령. 그는 마피아 조직의 힘을 빌어 승진을 계속했고 결국 너무나 깊숙이 개입하게 되어 마피아와 짜고 계획된 인질극을 벌이게 된 것이다. 그런 흑막을 모르는채 칼과 릭은욜란다에게 부탁하여 페레즈를 그들의 별장으로 유인해 내도록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