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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참! 잘했어요

참! 잘했어요 종합 정보

참! 잘했어요

Good Job!

참! 잘했어요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상영시간
20분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줄거리

1989년, 학교 앞 분식집을 하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홉 살 수아는 엄마와 아빠가 헤어지면서 할머니에게 버려진다. 그런 수아에게 있어 서른 중반의 담임인 이 선생님과 열세 살의 머리가 모자란 미자 언니는 또 다른 아빠이고, 엄마가 된다.어린 시절이 아름답다고 믿는 것은 다 자란 어른들의 방어기제에 불과하다. 지금 사는 것이 쉽지 않으니 예전에라도 즐거웠다고 기억하고 싶어 하는 것이리라. 혹은 어린이들에게 경험치의 한계를 지정함으로써 경험이 주는 권력을 누리려 하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세상은 힘없는 사람들에게 더욱 가혹한 법이다. 따라서 어린이들의 삶이 어른들의 삶보다 쉬울 것이라는 가정은 무효다. 〈참! 잘했어요〉는 스멀스멀 되살아나 현재를 지배하는 과거를 묘사한다. 그리고 그 묘사가 밝고 맑은 제목과 달리 너무나도 지독해서, 영화를 보고 헤집어진 마음이 오래도록 수습되지 않는다.부모님이 사우디로 돈 벌러 갔다고 믿고 있는 수아에게 담임 선생님은 아빠이고, 머리가 약간 모자란 미자는 또 다른 엄마다.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뒤, 수아는 세상의 추악함을 알게 된다.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20세의 수아는 어린 시절 지우고 싶은 순간들을 간직한 채 여전히 미로 속을 헤맨다. 한심할 정도로 평화롭고 따분한 어린 시절, 아무 일없이 평범한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되는 것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축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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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수입/배급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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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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