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Hector Mejenes: 리차드 차베스 분)는 미국주재 총영사이다. 헥터와 아내 매릴린(Marilyn Mejenes: 샤논 트위드 분)은 괴한의 총격을 받지만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고 암살범은 사살된다. 위협을 느낀 헥터는 보디가드 용역 전문회사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윌(Will Griffith: 스티브 스티븐스 분)과 제씨(Jesse Younger: 팀 번스 분)를 보디가드로 채용한다. 경비를 위하여 무비 카메라를 설치하던 윌은 우연히 매릴린의 매력적인 모습을 보게 되고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매릴린 역시 예의 바르고 미남인 윌에게 마음이 끌리어 두 사람은 뜨거운 사이로 발전한다. 사랑에는 빠졌으나 본래의 의무는 충실히 하는 윌은 매릴린을 둘러싸고 무서운 음모가 진행 중인 사실을 알게 된다. 경비 순찰 중 제씨는 암살범에게 총상을 입게 되고, 윌은 안전을 위해 매릴린과 자신의 숙소로 돌아 오지만 그곳에는 암살범이 기다리고 있었다. 치열한 격투 끝에 윌은 암살범을 처치한다. 범인은 다름 아닌 헥터의 경호원이었다. 매릴린은 자신의 부를 이용하여 정치적인 야심을 꿈꾸는 헥터와 이혼을 결심한다. 윌은 매릴린과의 미래를 설계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만 이때 암살을 사주한 진짜 범인이 나타난다. 이제까지 모든 일을 계획한 악당은 바로 헥터였던 것이다. 목숨을 건 싸움이 시작되고 윌은 매릴린의 도움으로 헥터를 처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