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LA에서 마약거래에 가담하는 등 타락한 생활을 하던 에릭(Eric Wright: 마이클 파레 분)은 동생 마이클의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죽음 이후 손을 씻고, 뉴욕에서 사진 작가로 활동한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 대니(Danny Rollins: 아담 앤트 분)의 전화를 받고 다시 LA로 향하면서 에릭은 옛 생각에 젖어든다. 약속 장소인 클럽에서 대니를 만나던 애릭은 옛 애인 줄리(Julie: 대픈 애쉬브룩 분)를 만나게 되지만, 그녀에게 심한 비난을 받는다. 지난 날 마약 딜러의 생활을 청산하고 뉴욕으로 떠날때 결혼까지 약속했었던 줄리에게는 아무런 말 한마디도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줄리는 이제 에릭의 옛 동료 칼 메드슨(Carl Madson: 데니스 호퍼 분)의 애인이 되어 그가 뒤를 봐주는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한 사실을 모른 채 줄리와 헤어진 에릭은 친구 대니에게 한 여자를 소개시켜 받고 함께 대니의 집으로 와 있다가 낯선 사내들의 침입을 받게 된다. 이들은 칼의 부하들로 자신들이 마약 거래하는 현장을 덥쳐 100만불을 훔쳐 달아난 대니를 잡기위해 온 것으로 에릭도 이 일에 대해 가담되어 있는 것으로 오인한 것이다. 에릭은 그들에게서 도망쳐 대니의 행방을 수소문하여, 친구집에 숨어 있는 그를 찾아내 자초지종을 듣고 칼에게 돈을 돌려줄 것을 종용한다. 그러나 대니는 끝내 거절하고, 결국 칼의 일당에게 잡혀 돈의 행방을 부인하다가 살해되고 말고, 대니의 살해 용의범이라는 누명까지 쓰게 된 에릭은 고민에 빠진다. 한편 진정 에릭을 사랑했기에 그의 떠남을 용서할 수 없었던 줄리였지만, 그를 다시 만나자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사랑이 다시 고개를 들고, 어쩔 수 없이 어려움에 처한 에릭을 돕게 되는데. 에릭과 줄리가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뜨거운 밤을 보낸 다음날, 이들이 다시 만난다는 애기를 듣고 달려온 칼. 그는 줄리를 인질로 삼고 24시간 내에 대니가 숨겨놓은 돈을 찾아오라고 협박한다. 에릭은 줄리의 동생 데이비드와 줄리를 구출할 계획을 세우고을 해면으로 유인, 청격전을 벌인끝에 줄리를 구출한다. 모든 일이 해결된 후 에릭은 줄리와의 새출발을 위해 대니의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떠나다가 우연히 오토바이의 바퀴속에서 대니가 훔친 백만달러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