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 곰돌이: 작은 것도 소중해요(Little Things Means A Lot)' - 푸는 크리스토퍼 로빈의 작은별에 소원을 빌어서 꿀단지를 선물받는다. 다음날, 작은별 이야기를 들은 숲속 친구들은 자기들도 저마다 하나씩 소원을 빈다. 그런데, 때마침 밀려온 구름이 별을 가리자, 작은별에게 너무나도 많은 소원을 비는 바람에 별이 지쳐 사라진 것이라고 생각한 푸는 별 대신 친구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바삐 움직인다. 봄맞이 대청소를 하던 토끼는 소중히 여기던 토끼 모양의 책버팀목을 버리기로 한다. 원래 두개가 한 쌍을 이뤄야 하지만, 한쪽 밖에 없어서 제구실을 못하기 때문이다. 토끼가 버린 토끼 장식을 주운 루는 이것을 피글렛에게 선물하고, 피글렛은 다시 푸에게 선물하고, 푸는 그것으로 집을 장식한다. 그런데, 푸의 집에서 토끼 장식을 본 토끼는 그것이 자신이 버린 토끼장식의 짝인 것으로 착각하고, 푸에게서 장식을 다시 얻기 위해 꿀을 구하러 가는데. '행복한 세상 곰돌이 푸: 우리 모두 친구해요(All For one, One For all)' - 푸와 티거, 피글렛은 신나게 해적선 놀이를 한다. 하지만, 이들이 보물을 찾는답시고 토끼의 야채밭을 파헤치자, 화가 머리끝까지 난 토끼는 돌을 잔뜩 집어넣은 궤짝을 숨기고 가짜 보물지도를 만들어서 친구들을 골탕먹이려고 한다. 푸가 매일같이 와서 꿀을 빌려가는데 질려버린 토끼는 푸가 더 이상 자신을 찾아오지 못하게 하려고 집을 팔아버린 것처럼 꾸민다. 그러나, 푸는 토끼가 더 이상 자신에게 나누어줄 꿀이 없어져서 이사가는 것이라 생각하고는, 토끼가 이사가지 않도록 꿀을 구하러 나선다. 푸가 피글렛에게 용수철을 선물한다. 이를 본 티거와 토끼는 피글렛도 푸에게 뭔가 선물을 해야 한다고 부추기고, 꿀단지를 선물하라고 한다. 하지만, 숲속 마을에서 충분히 많은 꿀을 구하는데 실패하자, 티거와 토끼, 피글렛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찾아 길을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