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알렉 윈터 분)과 테드(키아누 리브스 분)는 장난이 심한 유쾌한 고등학생들로서 '와일드 스탈린즈'라는 세계적 수퍼 로콘롤 그룹을 꿈꾸는 몽상가들이다. 노는데 정신이 팔린 덕분에 학교 공부는 엉망이다. 더구나 역사 과목은 낙제할 지경이다. 역사 선생은 빌과 테드에게 마지막 시험 기회로 구술시험을 주지만 둘은 막막하기만 하다. 만약 낙제면 테드는 아버지에의해 알래스카의 군사학교에 보내질 운명에 놓인다. 그러나 수 백년 미래로부터 예기치 않는 구원자가 나타난다. 다름아닌 700살의 수수께끼 인물 루퍼스(죠지 카린 분)로 공중전화 박스 모양의 타임머신으로 타고 과거 여행을 제시하여 이들이 역사 공부를 몸소 체험하게하여 낙제를 면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는 두 사람이 헤어지지 않아야만 미래에 훌륭한 음악가가 된 이들의 음악으로 인해 전쟁과 다툼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는 주인공들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시간 회로를 통해 고대 그리스로부터 황야의 서부까지 역사적인 인물을 직접 목격하고 역사적인 인물 즉, 소크라테스(토니 스티드먼 분), 징기스칸, 쟌다르크, 나폴레옹(테리 캐밀러리 분), 베토벤, 아브라함 링컨, 빌리 더 키드(댄 쇼어 분), 프로이드 박사 등을 직접 만나 자신들의 멋진 역사 시험을 위해 이들을 타임머신에 태워 자신들이 살던 현대로 데리고 온다. 그런데 현대문명의 눈부신 발달에 취한 과거의 역사적 인물들이 갖가지 사고를 일으키는 데 베토벤은 쇼핑 센터의 전자악기에 폭 빠져 몇 시간씩 연주를 하고, 쟌 다르크는 에어로빅 강사를 밀치고 자신이 강사가 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나폴레옹은 풀장의 하이슬라이드를 독차지한 채 막무가내이다. 소크라테스와 프로이드는 여자를 시귀는 데 여념이 없고, 링컨은 멋진 턱수염으로 사진 모델이 되어 그의 수염이 가짜로 알고 있는 사진사는 수염을 돌려달라며 그를 잡으로 다닌다. 이들의 소란은, 형사인 테드의 아버지에게 체포되어 이들이 구치장에 수감됨으로서 끝난다. 하지만 빌과 테드는 곧 이들을 탈출시키는 데 성공하여 막 끝나가는 학교 실내 체육관의 역사 수술시험에 역사상의 인물들을 총동원한 버라리어티 쇼 같은 구술시험을 멋지게 치뤄낸다. 빌과 테드는 뜻밖에 겪은 시간 모험으로 자신들의 엄청난 잠재력을 발견해, 그들 또한 장래에 가장 훌륭한 음악가가 되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