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강제노동 수용소에 갇혀 있던 한국계 샌디, 수지자매는 그곳에서 만난 마리아, 티나, 구엔메이 등과 굳은 결의를 맺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무사히 마닐라에 도착하여 각자의 일을 찾아 정착하지만 유독 구엔메이만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악당의 소굴에 빠져 마약과 매춘으로 몸을 망친다. 어느날 우연찮게 구엔메이가 일본인 손님을 살해하자 그 일로 인해 조직의 정체가 폭로될 것을 우려해 그녀를 살해한다. 나머지 네명의 여자들은 구엔메이의 복수를 결심하고 경찰마저도 손대지 못하는 범죄조직에 대항한다. 복수하는 과정에서 수지, 티나가 차례로 살해당 하고, 샌디와 마리아는 그들이 불법적인 일을 일삼는 패거리라는 결정적인 단서가 될 기밀서류를 탈취하는데 성공,일당들을 외딴섬으로 유인해 격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