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사진작가 스코트는 모든 것을 갖춘 독신남이다. 그러나 그의 모델과의 잠자리에서 한 여인을 죽이는 악몽을 꾸게 된다. 게다가 꿈에서 깨었을때 자신이 옆에 자고 있는 여자의 목을 조르고 있음을 발견한다. 그 꿈을 꿀 때마다 스코트의 마음의 평화는 깨지고 만다. 어느날 오후에는 그가 깨어있을 때도 이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스코트는 꿈속에서 본 여자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보게 된다. 그림을 그린 사람을 추적하지만 그녀는 현실의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스코트는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웠다. 바로 그때 문앞에 그녀가 나타나는데, 이름은 킴벌리였다. 그녀는 스코트를 질투심 많은 전남편의 스파이라 생각하고 화가 나 있었다. 스코트는 자신의 꿈이야기를 숨긴 채 그녀를 만난다. 어느 날 두 사람은 마리브의 저택에 가게 되는데 그 집은 스코트가 꿈에서 본 그 집이었다. 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으나, 여전히 그녀를 죽이는 꿈을 꾸어 불안해 한다. 어느날 꿈을 꾸다가 놀라 깨었을때 그의 손은 킴벌리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자신이 그녀를 죽이고 말거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그녀에게 모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총을 주며 자신이 그녀를 헤치기 전에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킴벌리가 나간 뒤 스코트는 자신의 악몽이 들어 있는 비디오 테잎을 발견한다. 킴벌리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를 캐물었다. 그는 킴벌리의 연인 켄의 실험대상으로 조작당하고 있었고 그녀가 스코트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이 게임을 끝내려 했다고 말한다. 킴벌리는 자신을 인질로 삼아 캔에게 침입할 것을 주장한다. 캔은 스코트에게 비디오 테잎과 돈을 줄테니 킴벌리와 교환하자고 제의한다. 그러나 스코트는 이에 응하지 않고 캔에게 떠날 것을 요구한다. 스코트는 킴벌리를 인질로 삼은 채 사건의 증거를 모으고 마이크로 리시버를 찾아내려고 그곳을 나온다. 그곳에 캔의 일당이 나타난다. 그때 킴벌리는 스코트를 사랑하기에 그의 안전을 위해 자신이 떠나기로 한다. 결국 그녀는 캔의 헬리콥터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