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안 7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도시 전역은 공포에 휩싸이고 언론에서는 그 얼굴없는 범인을 '페이스'라 칭하며 연일 특집으로 보도를 계속하며 경찰에서는 그를 '멈추지 않는 자'라 부르며 추적을 하지만 오리무중이다. 실마리도 살인동기도 없다. 이런 광기의 끝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프로 카레이서인 지미(Jimmy Clayton: 테드 프라이어 분)는 살인사건이 일어나기전 그의 머리에 심한 통증과 함께 살인이 자행되는 장면의 환영이 떠오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지미는 그의 이런 경험을 그의 친구 블레이크(Blake Garrett: 랜달 텍스 코브 분)의 만류를 뿌리치고 경찰을 찾아가 털어 놓게 되나 경찰의 가방 반장(Capt. Gavin: 글렌 포드 분)과 엘리스(Lt. Bruce Ellis: 쟌-마이클 빈센트 분)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는 동안 살인사건은 계속 일어나고, 지미의 환영을 믿는 TV 뉴스 리포터 글로리아(Gloria Freedman: 샌달 버그만 분)는 지미와 함께 이 미스테리의 실마리를 추적하게 된다. 바로 이때 지미의 머리 통증은 다시 시작되고 이번 사건의 희생자로 바로 그의 여동생 지나(Gina Clayton: 트레이시 로즈 분)가 당하는 환영이 떠오르며 충격적인 결말의 시간은 다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