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룡파의 일원이었던 허강호는 금룡파의 잔인 무도하고 악랄함을 보아오다 자신의 독립적인 야망을 키우며 몇몇 부하와 함께 이탈하여 자신의 세력을 확장한다. 금룡파 보스는 이 허강호를 죽이려들고 강호는 금룡파 세력을 조금씩 치기 시작한다. 조금씩 자신이 보스가 되겠다는 야망은 커져가고 금룡파를 이탈한 순철과 철진이 금룡파 자금을 갖고 강호파에게로 온다. 강호는 기뻐하며 자신의 애인 혜민에게로 간다. 혜민과 강호는 서로 목숨과 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이다. 혜민은 허강호에게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강호의 보스에 대한 집념을 굽히지는 못한다. 그러던 중 금룡파의 침입과 동시에 강호파의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금룡파에게 혜민이가 잡히게 되고 성폭행과 고문을 받게되고 이에 분노를 느낀 강호 혼자서 구출하려 금룡파를 쳐들어 간다. 거기엔 먼저 온 불곰이 쓰러져 있고 혜민이는 보스에게 잡혀 있고, 눈앞에서 죽고만다. 그 자리에 형사계 김반장이 나타나지만 강호보스는 끝내 죽고 만다. 뒤늦게 후회하는 강호. 사형선고로 생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