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출신의 젊은이가 연상의 여인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지만 잊을 수 없는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마틴(Martin Sauvagnac: 알렉시스 로렛 분)은 10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 빅터(Victor Sauvagnac: 삐에르 마과롱 분)를 처음으로 만난다. 그가 만난 아버지 빅터는 마틴 모자를 버리고 이미 다른 여자와 세명의 아들을 낳아 가정을 꾸리고 있는 상태. 마틴에게는 갑자기 반갑지 않은 세명의 이복 형제들이 생긴 것이다. 12년이 지난 후, 마틴은 그의 고향을 떠나 파리로 간다. 운 좋게도 우연히 모델일을 제안 받은 그는 일을 위해 파리로 떠난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의 이복형제인 벤자민(Benjamin Sauvagnac: 마띠에 아말릭 분)의 여자 친구 앨리스(Alice: 줄리엣 비노슈 분)를 만나게 된다. 폐쇄적인 성격의 비이올리니스트인 앨리스에게 마틴은 본능적으로 이끌린다. 서로에게 강렬하게 매혹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만 그들이 함께 할 미래에는 앨리스가 극복해야 하는 마틴의 어두운 그림자가 놓여있다. 결국 그는 과거를 앨리스에게 말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