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들이 밀집해 사는 비벌리힐스에서 부자들과 영화배우들을 보호하는 엘리트 경호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TV 시리즈물. 밸러리 아이런(Vallery Irons: 파멜라 앤더슨 분)은 친구이자 룸메이트인 맥신과 함께 L.A의 핫도그 바에서 변함없는 하루를 맞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명한 영화배우 브래드 클리프가 그녀의 핫도그 바에 들르고, 그녀가 선심 쓴 핫도그 값 대신 그녀를 헐리웃 영화시사회에 초대한다. 꿈에도 그리던 멋진 영화배우와의 달콤한 데이트에 설레이는 밸러리! 한껏 차려입고 방송국 카메라의 후레시를 받으며 시사회장에 그와 함께 들어가는데, 난데없이 한 남자가 브래드에게 총을 겨눈다. 엉겁결에 그 총을 한방에 날려버린 밸러리! 당황한 브래드는 기자들에게 발레리가 그의 전문 보디가드라고 들러댄다. 이제 그녀의 섹시한 얼굴은 온갖 매스컴에 대서특필되는데. 한편, 영화배우에서 경호원사업가로 변신했던 콜트 애로우는 세금 납부 문제를 피하기 위해 동료들, 타샤, 니키, 퀵에게 콜트 애로우 경호회사를 팔아버리고 도망간다. 그러나 순익이 나는 것처럼 보였던 회사는 적자 투성 이였고, 당황한 타샤, 니키 그리고 퀵은 콜트 대신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밸러리를 얼굴마담으로 이용하고자 했다. 이런 이유로 밸러리는 애로우 팀에 합류하게 되고, 그녀의 친한 친구 맥스 마저도 핫도그 바를 그만두고 함께 일하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 반정부 군인인 잭슨 나사는 영화배우를 암살하려는 또 다른 음모를 꾸미는데. 아디나의 술탄왕은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왕국을 점령하려는 반란군으로부터 그의 아들, 조단 왕자를 경호하기 이해 밸러리를 고용한다. 조단 왕자에게 신부감을 소개하려는 왕가 담당 중매인을 기다리는 동안, 조단 왕자는 저격수에게 위협을 받는다. 타샤, 니키 그리고 퀵이 간신히 조단 왕자를 구하는데 성공하고, 밸러리는 우연히 아디나 말을 유창하게 하는 피자 배달부 앨릭스를 만난다. 그녀를 왕자에게 소개하는 밸러리, 조단왕자와 앨릭스는 금세 사랑에 빠져버린다. 그러나 그녀를 며느리 감으로 못마땅하게 여긴 술탄은 은밀히 그녀를 죽이라 명하고, 타샤는 앨릭스가 반란군과 연계되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