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친구가 되는 4명의 13살짜리 소녀 에밀리, 스텔라, 이네스, 마리옹. 이 소녀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성숙해지기까지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해 나간다. 때로는 댄스로, 또는 또래의 남자 아이들로 인해 흥분하기도 하고, 때로는 살아 있다는 행복감을 느끼다가 곧이어 죽음과 피, 공포로 우울해지기도 하고, 자신들의 변화하는 신체와 성경험, 부모님, 친구들과 첫사랑 등에 적응하는 법도 배워 나간다. 이들 4명 중에는 소심한 아이와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는 아이, 뚱뚱한 아이가 있고 신경질적인 아이도있고, 그들에게는 각자 잊고 싶은 과거와 꿈, 그리고 자신들만의 매력포이트와 약점이 있다. 체육시간에 밧줄타기를 못 하는가 하면, 소년에게 과감하게 정적인 접근을 하기도 하고, 이탈리아로 놀러간 첫번째 휴가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바보 같은 짓도 서슴지 않는다. 이렇게 청춘을 보내면서 이들의 우정은 서로를 변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