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에서 의문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하자 지진학자 킴벌리 스티븐슨은 앤젤레스 국립 공원으로 알려진 오지로 파견되고, 킴벌리와 그녀의 아들 저스틴은 고립된 오두막에 연구 설비를 갖추고 지진의 정체를 밝혀내려 애쓴다. 한편, 의문의 사나이 마이클 브랜디스가 나타나 자신을 LA의 사업가라고 소개하고 비행기 사고 때문에 낙하산을 타고 떨어졌노라고 말한다. 하지만 곧 저스틴이 사라지고 킴벌리는 진실을 알게 된다. 엔젤레스 국립 공원은 다름 아닌 불법 핵무기 제조공장이었으며, 마이클 역시 사업가가 아니라 핵무기 실험을 막으러 온 용병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