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은 국문과를 졸업하고 조교일을 하면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그녀는 항상 글을 써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고, 혼자만의 망상에 빠져 모든 것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을 한다. 짝사랑하던 시간강사에게 상처를 받고 힘이 들지만 그녀만의 해석으로, 변명을 통해 힘을 내어 본다. (Sun-young has graduated from a Korean literature course and goes to the graduate school as an assistant teacher. She is always obsessed with making a composition and understands everything with her fantasies. She gets broken heart from a lecture at school who she has crush on, but she pretends to be ok in the way she imagines.) 연출의도. 사람들은 사실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을 하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아니면 자신의 부족함을 느낄 때마다 스스로 변명을 만들어 자신을 달래본다. 나는 이러한 상황을 재미있게 그려봄으로써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청량제로서 다가갔으면 좋겠다. (Actually we tend to interpret things in our own perspectives. Whenever we have some difficulties or feel disable, we entertain ourselves by excusing for our conduct. I'd like to get a stressed people living in the modern society some freshness through the process of describing this situation in film.) 제2회 제주트멍영화제 초청상영(2003), 제2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 (2003), 광주국제영화제 전국대학생 영상 창작품 공모제 대상 (2002), 제2회 전국청소년 영화제 대상 (2001), 제2회 인디 비디오 페스티발 관객상 (2001), 동경비디오 페스티발 (일본), 라히티영화제 (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