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기라도 하듯 하늘에는 최루탄이 불꽃처럼 가득 터진다. 용마국민학교 6학년인 영우는 사랑하는 그녀, 피아노 선생을 위해서 어린이 바이엘 상권을 꼭 떼고 싶어한다. 그녀를 향한 사랑만으로 죽도록 건반을 치기 시작하는 영우. 그의 고군분투의 끝은 어디인가 (Young-woo who is on the 6th grade in elementary school has a crush on his piano teacher. He gives his best to finish the Bayer Piano Lesson for Children Vol. 1 for her. Can he finish it successfully or not?)연출의도. 그땐.. 그렇게 치고 싶었습니다.(I wanna play ... like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