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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프락치

프락치 종합 정보

프락치

Spying Cam

프락치
장르
드라마,스릴러
개봉일
2005년 5월 20일
제작국가
한국
상영시간
100분
등급
15세 관람가
누적관객수
372명

줄거리

변두리의 어느 허름한 여관방 안에 두 젊은 남자가 장기투숙하고 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20대 중반의 청년 K로 그는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항상 무언가를 찍고 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30대 중반의 권씨로 빈둥빈둥 거리며 시간을 죽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K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외부출입을 삼가한 채 하루종일 방안에 쳐 박혀 지내고 있다. 그러다 시간을 죽이기 위해 소설책 (도스또예프스키의 '죄와 벌')으로 두 남자는 연극놀이를 시작하고 이것을 비디오로 찍는다. 그러나 이 연극놀이로 인해 억제되어 겨우 유지되고 있던 두 사람의 정서적 균형이 무너지고 만다. K는 마치 자신의 현실인양 소설 속 주인공인 도끼 살인범의 불행한 처지에 몰입되더니 결국 감정을 폭발시켜 버린다. 실제로 그는 정체가 드러난 프락치로 현재 비밀 누설을 막으려는 기관원 권씨의 감시 속에 숨어 지내면서 최후 통첩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In a shabby motel located in the outskirt of a city, two young men have been staying for a while. One of them is K, in his 20s, who always filming something with his video camera. The other one is Gwon, in his 30s, who seems to doing nothing. In fact he’s been watching closely at K. To kill some times, they start to have a role-playing game based on the novel <Crime and Punishment> by Dostoevskii. As the play gets intense…) 연출의도. 인간은 저마다 자기의지로 소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룩해 보려고 부단히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권위와 폭력, 무질서와 더러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권력의 거대한 힘에 부딪혀 그 모든 것이 좌절될 때가 있다. 그리고 그 앞에 선 인간의 모습은 무기력하고 너무도 초라하기 짝이 없다. 이렇게 절대 권력 앞에서 몰락하는 소외된 시민들의 이야기는 이념의 대립이 무너진 지금의 시대에서 세계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여전히 남아 있다. 나는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이런 보편성 있는 주제를 영화에 담아내고자 한다. 절대권력을 상징하는 '프락치'와 권력에 소외된 '인간의 내면'은 영화 속에서 가장 흔한 소재 중 하나이면서 동시에 가장 민감한 소재이다. 하지만 나는 자칫 상투적이며, 무거울 수 있는 이 소재를 비디오, 연극, 소설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감각적으로 영상화하여 영화적인 재미와 감동을 고루고루 충족시키려 한다. (People’s attempt to lead a happy life is sometimes hindered by authoritative power. In the film, ‘Fraktsiya(spy)’ represents absolute power while ‘inner mentality’ symbolizes isolation from the authority; they are sensitive yet common subject. To avoid being too heavy or being clich?, I utilized various media such as video, play, and novel to make things more sensuous.) 인디포럼 국내초청작 (2004)

제작/수입/배급사

제작
씨네굿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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