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 가까워진 아내를 둔 택시기사 구식은 사채업자에게 빚 독촉을 받고 자신의 구역이 아닌 곳에서 호객을 하던 중에 노숙자 손님을 만난다. 손님은 그의 고향인 목포로 데려가 달라는 말에 당황하지만, 돈이 필요한 택시기사 구식은 노숙자와 고향으로 향하며 하룻밤의 악전고투가 펼쳐진다.(A taxi driver, Ku-sick, who has a big debt and has a parturient wife, met a homeless passenger. Ku-sick was confused the homeless passenger wants to go to Mock-po where is the passenger's home town. However, Ku-sick, who needs money, drives towards his home town, and a hard day comes to Ku-sick.) 연출의도.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아이러니 속에서 작은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다(Would like to show just a small wish in an irony of life and death.) 구식 운전사는 사채를 끌어다 쓴 돈이 있어서 그걸 값아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있다. 크리스마스 추운 이브날 아내는 임신중이고 택시 손님도 없다. 우연히 노숙자가 서울에서 목포까지 가자고 해서 돈을 준다는 도착지의 노숙자의 어머니의 말을 믿고 간다. 노숙자는 선물을 들고 그리운 어머니를 찾아가다가.. 제5회 광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본선경쟁작, 제6회 대구단편영화제 대상,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 단편걸작선, 제1회 프라이드스크린 초청, 중국 따샨즈 국제아트페스티벌 초청,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 사전제작지원작, 영화진흥위원회 자막번역 및 프린트 제작지원 선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