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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여우비

여우비 종합 정보

여우비

A Passing Rain

여우비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상영시간
9분
등급
12세 관람가

줄거리

어느 낡은 한옥 촌 삼거리 슈퍼 앞, 바람 한 점 없는 오후. 다미가 슈퍼 앞에서 환타를 마시고 있는 동안, 어디선가 나타난 해리가 돌담 벽을 따라 종이를 붙이기 시작한다. 그 종이에는 “병욱아! 사랑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그런데 다미는 해리가 붙여놓은 종이를 하나씩 떼어버리기 시작하고, 마지막 장까지 붙인 해리가 뿌듯한 마음에 돌아서보니 벽은 텅 비어있다. 당황한 해리가 투정을 부릴 찰나, 다미는 해리에게 잊지 못할 고백을 하는데……. (It is a windy day. In an old neighborhood, two friends meet in the conflict in front the cross road. One confesses to the other, and the moment passes like a quick passing rain.) 감독의 변. 성장의 멈춤은 죽음에 이르러 비로소 끝이 난다고 여겨진다. 성장의 방법은 분명 여러 가지로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건을 통해 - 그 사건이 비록 소소하더라도 - 어느 순간 부쩍 변화된 자신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나 역시 매번 인식할 순 없지만, 인생에서 그러한 순간들은 작게는 시원한 바람처럼 혹은 커다란 폭풍처럼 다가온다. <여우비>는 성장하고 있는 두 아이들의 감정적인 측면을 포착하여 그 순간의 느낌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People usually consider "growing up" is empirical. some experience are small, some big and you grow up as you experience them. But not all experience is accompanied with a sense of self-consciousness. In the film, I wanted to capture the very emotional moment of these two girls growing up, and through that I wanted to deliver the momentary feeling of that very moment.) ‘볕이 난 날 잠깐 뿌리는 비’를 뜻하는 ‘여우비’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한 소녀에 대한 또 다른 소녀의 수줍지만 대담한 고백은 그저 잠시 동안의 해프닝으로 끝맺음 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관계를 열어줄 것인가. 감독은 이제 막 사랑의 욕망에 마주한 소녀들의 들뜬 열기를 무더운 여름날이라는 메타포로, 그리고 동성애와 이성애의 엇갈림을 경쾌한 극적 반전으로 풀어내면서, 두 소녀의 아주 짧은 삶의 순간을 정적이지만 긴장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서울여성영화제 - 권은선) 제2회 아시안퀴어필름비디오영화제(2009, 일본), 제9회 샌디에고아시안영화제 (2008, 미국), 제3회 엑스포즈드베를린국제퀴어단편영화제 (2008, 독일), 제24회 로스앤젤리스아시안퍼시픽영화제 (2008, 미국), 씨네마지아영화제 (2008, 네덜란드), 제20회 밀워키레즈비언게이영화제 (2007, 미국), 레스페스트 (2007), 제19회 뉴페스트:뉴욕레즈비언게이영화제 (2007, 미국), 제17회 인사이드아웃토론토레즈비언게이영화제 (2007, 캐나다), 제9회 서울여성영화제 특별상-여성신문상 수상 (2007)

제작/수입/배급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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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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