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여름 지운은 시골 할머니 집에서 엄마가 오기를 기다린다. 두성은 근처 보육원 아이로 여름 때마다 지운의 조용한 기다림을 방해한다. 하지만 지운은 두성의 출현이 곧 엄마가 집에 오는 사인이라고 믿기 시작하는데.. (At his grandmother's house, every summer Ji-un waits for his mom to come home. Doo-sung is a troublesome kid from a near-by orphanage who always bothers Ji-un's quite summer waiting. But Ji-un starts to believe that Doo-sung's appearance is a kind of sign for his mother's appearance.)연출의도(Director's Note). 사람들은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잃어버림을 통해 아픔과 슬픔에 대하여 배운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영화에 담고 싶었던 것은 어느 여름날 두 아이가 아픔에 대해서 배우고, 그 아픔을 치료하는 방법을 체득하면서 보이지 않게 성장하는 모습이었다. (I believe that through losing something so dear in life people often learns how to communicate with their pain and sadness. In this film, I wanted to show the summer scene where two boys learn about pain and learn the way to heal the wound caused by this pain.)제5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 경쟁부문 (2006),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