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의 상 파울로에서의 거주 후, 21살의 헤르밀라는 갓 태어난 자신의 아들과 함께 브라질 북서쪽에 있는 고향에 돌아왔다.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그녀는 남편 마테우스의 도착을 근심 속에서 기다린다. 변변치 않은 일을 하면서 오래 된 친구들과 함께 춤과 술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서서히 마테우스가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것은 명확해진다. 외로움 속에서 헤르밀라는 옛 남자친구인 호아오 미구엘과 다시 만나지만 과거와 같을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사정을 모두 다 알고 있는 좁고 답답한 고향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새로운 친구와 동네 창녀 호르히나로부터 영감을 받은 그녀는 자금을 모으기 위해 성공하기 힘든 계획을 시도한다. 헤르밀라는 자신의 가족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자유를 위한 새로운 인생의 여정을 시작하기 위한 시도로 '슐리'라는 이름을 만들어 낸다. 2008 시네마 브라질 그랑프리 여우주연상, 2007 상 파울루 예술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 2006 테살로니키 영화제 최우수 각본상, FIPRESCI Prize, 특별 예술성취상, 2006 리우 데 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 2006 아바나 영화제 여우주연상, Grand Coral-First Prize, 2006 브라티슬라바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