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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제불찰씨 이야기

제불찰씨 이야기 종합 정보

제불찰씨 이야기

The Story Of Mr. Sorry

제불찰씨 이야기
장르
애니메이션,드라마
개봉일
2009년 3월 12일
제작국가
한국
상영시간
64분
등급
15세 관람가
누적관객수
306명

줄거리

지금 TV에선 국회의원 최고봉을 미치게 한 혐의로 잡혀온 한 거미의 공개사형 여부를 시청자참여로 결정하는 생방송TV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사연인 즉, 이구소제사 제불찰에게 귀청소를 받던 최고봉 의원이 난데없이 정신발작을 일으켰는데, 그 사건현장에선 제불찰 대신 이 거미 한 마리가 발견된 것. 제불찰을 묘하게 닮은 이 거미와 사라진 제불찰은 어떤 관계인 것일까. 제불찰은 어린 시절 자신의 귀를 파주곤 했던 누나와의 따뜻한 추억으로 이구소제사를 시작했고, 지금 그는 잃어버린 그 누나를 애타게 찾고 있다. 귀파주기를 통해 사람들이 잘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지만, 실적이 좋지 않은 제불찰에게 돌아오는 건 상사의 질책과 고객들의 무시뿐이다. 그러나 사장은 오히려 그를 격려하며 영양제까지 선물한다. 영양제를 먹은 뒤로 제불찰의 몸은 점점 허약해지고, 사람들의 질책이 계속될 때 마다 점점 더 작아져 간다. 어느덧 귀 속으로 들어갈 정도로 몸이 작아진 제불찰. 무속인 팽선녀의 귀를 후련하게 파준 일로 일약 유명해진다. 우연한 실수로 고객들의 머리 속 정신세계를 엿보게 된 제불찰은 이 비밀스런 탐험에 빠져드는데, 어느 날 꽃미남 국회의원 최고봉의 귀청소 중 그의 머리 속에서 누나와 자신의 어릴적 모습을 만나게 된다. 누나를 뺏어갔던 그의 머리 속에 담겨있는 누나의 기억을 보는 제불찰은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제불찰이 그리워한 누나는 어디 있는가? 다분히 몽환적인 이적의 소설집 <지문사냥꾼>은 공상의 세계를 꿈구는 애니메이터들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했다. 이적의 소설집에 담긴 여러 단편 중 두 편의 작품이 최종 물망에 올랐다. 표제작인 <지문사냥꾼>과 이 소설집에서 제일 길고 흥미로운 이야기인 <제불찰 씨 이야기>. 이미 이 책을 읽은 감독들도, 애니메이션 작업을 위해 부랴부랴 이 책을 읽은 감독도 왠지 모르게 모두 <제불찰 씨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겼다. 한 인물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는 점, 이야기의 완결성이 뛰어나다는 점 등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했다. 게다가 이 소설에는 ‘머릿속 공간’이라는 특별한 세계가 등장한다. 아무도 가본 적이 없지만 모든 사람들이 자기 안에 갖고 있는, 그래서 한 번쯤은 그 모양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던 곳이 바로 사람의 머릿속 공간이다. 공상의 세계를 즐기는 애니메이션 감독의 입장에서 머릿속 세계를 그려볼 수 있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일처럼 느껴졌다. (발췌: 씨네21북스 출간, “장편 애니메이션 제불찰 씨 이야기” 중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뮤지션이자 작가인 이적의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겼다. 사람들은 거미 한 마리의 공개사형 여부를 시청자들에게 미디어를 통해 질문한다. 이 거미는 알고 보면 제불찰씨라는 사람이었던 것. 그의 기구한 사연이 다양한 인생유전을 따라 펼쳐진다. 방송국에서는 전대미문의 쇼가 열리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을 미치게 한 혐의로 잡혀온 거미 한 마리의 공개 사형 여부를 시청자들에게 묻고 있는 것. 문제의 거미는 사람들의 귀지를 청소해주는 '이구소제사' 제불찰로, 사형 찬반 투표를 위해 제불찰이 거미가 되기까지의 사연이 펼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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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수입/배급사

제작
KAFA Films
배급
CJ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