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그림 그리는 데 푹 빠져 있는 아가씨. 현실에서 자신의 예술혼은 타인들에게 쉽사리 인정받지 못하고, 정신적인 고독감은 깊어만 간다. 힘을 내고 다시 그림에 몰두해 보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들은 여전히 그녀 곁을 맴돌고 있다. 영화 내내 말이 없던 그녀가 마침내 마네킹을 벗삼아 자기 이야기를 한다. (A young woman is engrossed in painting picture. As people fail to appreciate her art works, she feels increasingly isolated…) 제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