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순과 경호는 무뚝뚝한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부자이다. 무뚝뚝한 둘의 사이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해주던, 아내와 엄마의 죽음 이 후, 충순과 경호는 나름대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보려 노력하지만 쉽지가 않다. (Choong-soon and Kyung-ho are Korean typical father and son. After a wife, and also a mom who connected their relationship has passed away, it's harder to express their emotions even though they try to express affection towards each other.)연출의도. 나와 아버지는 항상 어색하다. 목욕탕에 한번 같이 가지 않았을 정도의 어색함이다. 표현 못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아버지와 아들. 어찌보면 우리 남자들 대다수가 그럴 것이다. 이런 나와 아버지와의 관계.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My father and I are always awkward. It's typical scenes for our generation between father and son. I'd like to talk about father and son's relationships that everyone can feel sympathy.)제29회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