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C. 사라피안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자막엔 알란 스미시로 표기되어있다. 2050년, 인류는 뜻하지 않은 적의 습격을 받는다. 항상 안정된 에너지를 방출해 온 태양이 이상을 일으킨 것이다. 인류는 생존을 위한 특명을 준비한다. 태양의 섬광을 지구 궤도와 빗나가게 하려는 것이다. 작전 총책임자 케르소 제독 지휘 아래 우주선 헬리오스의 출항 준비가 진행된다. 케르소는 살아서 돌아올 수 없는 헬리오스의 함장에 아들인 스티브가 지원한 것에 놀라며, 지구에 있는 손자 마이크를 만나게 하려고 사관학교에서의 탈출을 권한다. 그러나 마이크가 조종하는 훈련용 소형 항공기가 행방불명 되어버린다. 그무렵 헤리오스에는 스티브와 유일한 여성과학자 알렉스등 32명이 집결했다. 알렉스는 천재 과학자로 유전자의 순수배양으로 태어난 천재생물로 인간과 다를 것이 없지만 단 한가지 감정이 없다. 태양의 이상활동은 계속 진행되고, 헬리오스는 마지막 점검을 기다리지 못하고 출항해야 만 한다. 한편 마이크는 사막의 괴짜철학자 트라비스와 만나고, 헬리오스의 특명 방해를 기도하는 조직의 존재를 알게 된다. 마이크는 그 조직의 음모를 헬리오스의 아버지에게 전해야 하지만 이미 그 조직의 손은 의외의 곳까지 뻗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