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려군은 언니의 사랑의 배신자인 능세호를 찾아 헤맨다. 당시 능세호는 악당인 역대랑의 수하에 있다가 개심하고 그 소굴을 빠져나오려다 위기에 처하나 왕상상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 상상의 오두막에서 복수의 날을 기다리던 중 전려군을 만나게 되자 능세호는 이미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능세호의 거짓말이 탄로가 나자 전려군은 능세호에게 일격을 가하나 능세호는 대항하지 않는다. 왕상상이 전려군에게 일격을 가하여 기절시킨다. 능세호와 왕상상은 역대랑에게 복수전을 벌이지만 역부족으로 생포당하여 처형직전에 전려군의 도움으로 구출되나 왕상상은 심한 부상으로 숨을 거둔다. 그후 다시 전려군과 능세호는 역대랑 일파를 처치해 버린다. 원수를 갚고난 능세호는 역대랑에게 언니의 원수를 갚으라고 자기의 몸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