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철은 독립운동을 하셨던 아버지의 병환을 위해 산삼을 캐어 간호를 한다. 어느날 주막에서 일본인들이 애련이라는 아가씨를 농락하는 것을 보고 민철은 이들을 처치한다. 민철은 밤에 못된 일본인들을 찾아가 돈을 뺏어 우리 동포들에게 나누어 준다. 민철은 홀로 애련과 함께 산속 깊은 곳 채석장에 가서 낮에는 일을 하고 밤이면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위해 심신을 단련하고 못된 왜놈들을 골탕 먹인다. 마지막 대결이 붙는다. 왜놈들의 총수 마스다시와 처절한 대결이 붙는데 중국인 대적수 반이 와서 합세함으로 더욱 용기를 얻은 민철은 이들을 물리치며 반과 함께 둘이는 영원한 친구로서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하여 서로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