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며 추리소설 작가인 진(Gene Ralston: 스콧 글렌 분)은 일년동안 병원에서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가 기적적으로 의식이 회복된다. 그러나 조금씩 기억을 되찾으면서 꿈과 현실 사이를 혼동하며 갈등을 겪는다. 맨먼저 길건너편 집으로 새로 이사온 토리(Tory Bass/Sabrina James: 라라 플린 보일 분)라는 미모의 여인과 사귄 사실이 기억나면서 조각조각 단편적인 기억들이 연결되어 과거의 사실을 알게 된다. 절친한 동료 경찰인 래리(Larry Talbert: 안소니 라파그리아 분)는 경마를 좋아하다가 큰 빚을 지게된다. 자동차 판매상인 버틀러(Frank Butler: 네드 반 잰트 분)는 아내 몰래 토리와 사귀다가 래리에게 5만달러를 주면서 아내를 살해해달라고 부탁한다. 래리가 버틀러의 아내를 살해한 현장을 목격한 토리는 래리에게 쫓기다가 우연하게도 진의 앞 집으로 이사오게 된다. 래리는 목격자 토리를 살해하려다가 함께 왔던 진까지 처치하려고 한다. 래리는 진과 토리를 데리고 산 속을 달리다가, 진과 래리는 격투가 벌어지고 진은 래리에게 떠밀려 다리밑으로 떨어져 의식을 잃는다. 일년후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진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낌새를 눈치챈 래리는 병원에서 다시 진을 죽이려고 하지만 뒤쫓아 온 경찰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