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없는 천사
Homeless Angel
- 장르
- 드라마
- 개봉일
- 1941년 2월 19일
- 제작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73분
- 등급
- NR
Homeless 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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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벌이 생활을 하던 용길은 부랑자 조직에서 뛰쳐 나와 길거리에서 생활하던 중 고아원 사업을 구상 중인 성빈을 만난다. 성빈은 처남 인규의 도움으로 향린원을 건축하고, 용길은 그 곳에서 생활하게 된다. 한편 용길의 누나 명자 역시 우연히 인규의 간호사로 취직하고, 사고로 생명이 위독해진 동생 봉길과 극적으로 해후한다. 고아출신인 문예봉, 김신재, 강홍식이가 불우한 고아들을 선도하여 밝은 내일의 길로 인도한다는 내용의 계몽영화. <독립전야> <자유만세>를 연출했던 최인규 감독의 작품으로 ‘향린원’이란 고아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영화의 후반부, 내용과 전혀 관계없이 일장기에 경례하는 장면은 일제 식민 치하라는 시대적 상황을 짐작케 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인물 설정, 실감나는 세트 등 재미와 완성도를 갖추었으며, 김신재는 감독의 부인이다. 영화제 소개글. 향린원을 세워 거리의 고아들을 모아 보살폈던 방성빈 목사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비참한 식민지의 삶 을 그렸다는 이유로 심한 검열 대상이 되기도 하였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강점기 조선영화가 되었다. 방 선생의 선도활동과 헤어진 남매의 가족 찾기를 엮어가는 짜임새 있는 이야기 구성과 순수하면서도 결코 순진하지만은 않은 어린이들의 자연스런 연기가 돋보인다. 황국신민으로서의 삶을 강조하는 마지막은 강점기 말기의 혹독한 일본의 정책을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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