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은 동지 일곱명을 규합하여 사건에 뛰어드는데,재훈의 정부 설화가 경영하는 궁전 빠아에 일본인 군납업자 니시하라가 나타나는데,이때 희라라는 의문의 여인이 니시하라를 매혹시키고 자취를 감춘다. 니시하라는 설화에게 희라를 소개시켜 달라고 애원하지만 희라는 재훈과 밀약된 여자이기 때문에 설화는 이를 거절한다. 동지들과 함께 니시하라의 금괴탈취를 시도한 재훈은 모험끝에 일을 성공 시킨뒤 금괴의 분배를 거절하면서 이를 상해의 독립자금으로 보내자고 설득하여 모두의 승락을 얻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