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검객
Swordsman In The Twilight
- 장르
- 액션
- 제작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105분
- 등급
- 전체 관람가
Swordsman In The Twi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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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숙종 초, 장희빈의 오라비 장희재 일당인 건달 오기룡은 온갖 횡포를 자행하며 양민을 괴롭힌다. 무법천지인 이 마을에 상복을 입고 삿갓으로 얼굴을 가린 검객이 홀연히 나타난다. 검객이 휘두르는 칼날 뒤에 숨겨진 비밀이 플래시백을 통해 서서히 밝혀진다.민비가 폐위 축출되자 태원(남궁원)은 아내 향녀(윤정희)와 함께 민비를 보호하려 한다. 태원은 막무가내로 찾아와 칼을 휘두르는 군교를 처단하고 형 태현(박암)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태현은 장희재의 눈 밖에 날까 두려워 동생의 청을 거절한다. 태원은 가족과 함께 도망을 친다.태원은 장인이 민비를 복원시키려고 상소를 올렸다가 누군가의 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오기룡이 처자식을 담보로 잡고 충정심을 보이라는 흥정을 하자 갈등에 휩싸이게 되는데...EBS 소개글. <황혼의 검객>은 전형적인 서부영화의 신화를 전통 사극에 접목시킨 작품이다. 정창화 감독이 그간 실험해온 장르 혼합이 가장 완숙한 형태로 드러나 있으며, 한국적인 액션영화의 새로운 미학을 보여주는 작품으로도 평가받는다. 넓은 도포자락의 물결치는 움직임과 인물간의 대립관계를 담아내는 롱쇼트의 정적인 화면이 화면 속에 어우러져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 민비 암살 계략과 오기룡의 복수극이 맞물려 있다. 그러나 이야기는 비운의 검객 태원(남궁원)의 나래이션으로 풀어갔다. 정체불명의 검객이 나타나 한 마을의 사또를 인질로 묶어놓고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한다. 검객이 말하는 ‘상황’이 바로 영화다. 이런 전개방식이 장이모 감독의 2004년 작 <영웅>과 유사해 함께 회자되기도 한다. / 검객의 비극적 운명이 영화 후반부에 드러나는데, 그 무게가 그리스 신화 못지않다. 운명의 무게는 곧 피비린내 나는 결투 장면을 부른다. 오기룡(허장강)의 팔이 잘려나가고 목이 잘려나가는 대목은 그 자체로도 놀랍지만, 시대를 앞서간 테크닉 면에서도 또 한번 놀라움을 준다. / 최불암 씨의 부인인 김민자 씨가 영화 속 민비로 등장한다. 배우 최민수 씨의 외할머니이기도 한 전옥 씨는 무당 역을 맡았다. 심지 굳은 최상궁 역은 한은진 씨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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