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은 1871년 전라북도 고부군 객망리에서 출생했다. 소년시절부터 특출한 학문과 사고를 보여준 증산은 천년시절에 이미 그 학문과 도력으로 수많은 제자들을 거느리게 된다. 오백년 이씨 조선의 난마와도 같은 정치사회와 국운을 바로 잡아 보려고 교화에 힘쓰면서 청.일, 노.일의 두 전란으로 나라가 왜의 유린 아래 놓였던 당시, 한일합방을 탄핵했으며, 유.불.선의 정신혁명으로 시운에 따르는 민족적 세계를 영도하는 문화민족이 된다고 민중에게 희망을 주었다. 증산이 서거한 뒤 그를 신격화한 종도들이 증산의 행적과 사상을 모두어 증산사상을 산앙화했고 그 교세가 크게 떨쳤으나 아대 도주 조정산때 왜의 대동아전쟁 과정에서 이 민족종교는 탄압을 받았다. 그러나 해방후 그의 교리는 다시 연연히 이어져서 민족의 정신도량 구실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