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금고탈취 사건에 신현 검사는 오리무중이다. 신두호란 사람은 동생을 찾기 위해 탈옥하는데 청춘을 보내고 해방과 함께 출감하여 둘은 빠에서 만나나 무관심할 뿐이다. 과거 동생이 먹고싶은 캐러멜을 훔친 형 두호는 감옥엘 가고 동생 현은 유복한 집엘 가게된 것이다. 현은 두호가 형임을 알고는 신문 광고를 내고 광고를 본 두호는 빠의 마담과 결혼을 하자며 함께 동생과 만나자고 한다. 비가 오는 날 형과 마담은 동생 집으로 향하고 현은 경찰을 배치시키고 형을 기다린다. 현관에 들어선 형을 체포하며 동생은 흐느끼지만 형은 동생의 행복을 빌며 동생을 껴안고 빗속을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