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의 고수 박시백과 정무퇴권의 고수 왕파산은 친자식을 바꿔 각자의 무술을 전수하기로 한다. 박시백은 왕룡을 데리고 소림사의 장문영공대사를 만나 소림신권을 전수시키고자 하나 영공대사는 타계한 뒤였다. 그러던중 박시백은 소림신권비급을 훔친 역도로 몰려 새로운 장문법통에 감금된다. 한편 왕파산은 창용을 데리고 정무문이 번창해 가는데 태산장로와 후계자 지명을 놓고 논쟁중에 왕파산이 누군가에 의해 죽어 창용이 누명을 쓰고 태산장로에게 쫓겨난다. 박시백을 잃은 왕룡은 소림사 주방장인 지윤화상의 눈에 띄어 무예수련에 열중한다. 소림사의 오대호법과 정무문의 태산장로의 계략은 왕룡과 창룡의 아버지를 죽임으로 서로의 원한을 만들어 주어 싸움을 일으킨다. 그러나 왕룡과 창룡은 모든 사연을 깨닫고 분노의 권이 작열 그들을 눕히고 찾아 헤메던 소림신권 비급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