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도는 학자금으로 진도개 두마리르 가지고 서울로 상경하고 김살쾡이는 같은 명목으로 김을 가지고 오다가 한 열차에서 알게된다. 진도개는 부친이 진달성과 도왕마에게 학살당했고 그들이 간첩으로 서울에 있다는 친구 한기섭의 편지를 받고 경찰이 될 것을 결심한다. 살쾡이는 어머니를 교통사고로 돌아가게하여 교통순경이 될것을희망한다. 이들은 나갑 일행에게 진도개와 완도김을 사기당한다. 실의에 빠진 살쾡이와 진도개는 자매가 경영하는 식당에 종업원으로 일하게된다. 진도개는 시장보러 가는 도중 나갑일당과 접선하는 원수 도왕마를 발견한다. 진도개는 격투끝에 필름을 얻는다. 한기섭을 찾아 현상하니 암호숫자의 필름이었다. 살쾡이의 배신도 있었으나 진도개의 우정으로 진달성의 막대한 금액으로 흥정해 오는 협상에 의해 둘은 묘한 기지로 놈들에게 복수한다.